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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에스 이종석 대표 "걸스데이 끝까지 함께 못해 아쉬워"(인터뷰②)[스타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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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에스컴퍼니 이종석 대표/사진=임성균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걸스데이는 어떻게 기획하게 됐나.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아카데미를 먼저 새웠다. 여기서 민아를 만났다. 민아가 중학교 3학년 때 만났는데, 그 친구가 인천을 산다. 그 어린 친구가 인천에서 역삼까지 매일 와서 연습했다. 항상 웃고 가장 늦게까지 있었다. 뭘 해도 이 친구는 연예인으로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다. 이후 회사를 설립, 다른 멤버들을 영입하며 지금의 걸스데이를 완성했다. 

-걸스데이와 끝을 보지 못하고 나온 아쉬움이 있을 것 같다.

▶걸스데이 친구들은 계약기간이 남아있는데, 제가 먼저 퇴사하게 됐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미안했다. 걸스데이 친구들과 식사를 하면서 각자 열심히 하자고 했다. 지금도 소진이 나오는 연극도 보러 가고, 최근 혜리가 나온 영화 시사회도 다녀왔다. 잘 지내고 있다. 걸스데이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지금 뒤돌아보면 다 즐거운 추억이다. 걸스데이 친구들과 끝을 보지 못하고 나온 부분은 아쉽다.

-올에스컴퍼니를 설립하면서 가졌던 다짐이나 목표가 있나.

▶월드투어를 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있는 회사. 이런 아티스트를 제작할 수 있는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다. 최근 선보인 디크런치도 내년 상반기에는 해외투어를 진행할 생각이다.

-월드투어라는 목표는 개인적인 도전인가. 아니면 회사가 공유하는 목표인가.

▶저의 도전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아티스트와 스태프 모두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디크런치도 그렇고, 데뷔를 앞둔 신인 걸그룹 친구들도 더 큰 무대에 서길 원한다. 지금은 회사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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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에스컴퍼니 이종석 대표/사진=임성균 기자


-다시 회사를 시작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 

▶캐스팅과 자금이다. 사실 지금도 마이너스다. 시작할 때부터 2년 동안은 수익은 기대하지도 않았다. 드림티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할 때와 지금 다시 올에스컴퍼니를 설립하기까지 딱 10년이 흘렀다. 가장 크게 변한 것은 SNS다. 지금은 SNS 활용이 가장 큰 고민이다. 또 활동할 수 있는 시장이 넓어졌다는 것이다. 

-활동할 수 있는 시장에 대해 더 말해달라. 

▶선배 가수들과 소속사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동방신기나 보아, 2PM 같은 선배 가수들이 한국시장을 벗어나 해외시장을 개척했고, 이후 엑소, 빅뱅, 세븐틴, 트와이스, 워너원 등 선배 그룹들이 그 길을 확장했다. 방탄소년단은 이 길을 고속도로로 만들었다. 드림티를 설립할 당시만 해도 해외시장은 일본이 전부였는데 지금은 남미까지도 가능하다. 솔직히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것이 정말 어렵지 않나. 우리와 같은 후발주자들이 이러한 선배 그룹들의 덕을 많이 보고 있다. 디크런치에게도 이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지금은 우리가 이 고속도로를 작은 경차를 타고 가고 있는데, 나중에는 스포츠카로 달리고 싶다. K팝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

-생각해보면 아이돌에 집중하는 것 같다. 

▶제가 작곡가 출신도 아니고, 매니저 출신도 아니라서 음악을 깊이 알지 못한다. 깊이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기획과 마케팅을 통해 성공시킬 수 있는 아티스트가 아이돌이다. 그래도 제가 차별성 있는 기획력과 마케팅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아이돌에 집중하고 있다. 경험이 더 쌓이고, 회사가 튼튼해지면 싱어송라이터와 같이 다양한 아티스트와도 함께 해보고 싶다. 그러나 아직은 그럴 때가 아니다.

인터뷰③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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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올에스컴퍼니

등록일20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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